한국의 사계절 중 처음을 알리는 계절인 봄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눈이 녹으며 초록빛 색깔과 봄내음으로 가득 차는 계절에 봄을 즐기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봄여행 목적지는 바로 전라남도 보성입니다. 푸르른 녹차 밭과 그림 같은 풍경이 아름다운 보성은 봄의 시작을 몸으로 가득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이 글을 통해 전라남도 보성의 봄에는 어떤 풍경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성 가족 여행, 봄에 가야 할 곳
영하의 날씨가 영상으로 올라오면서 봄바람이 불면 부드러운 꽃잎들이 펼쳐지며 알록달록 자연을 만들어갑니다. 보성에는 기다란 나무들이 죽 줄지어 나있는 가로수길이 많은데요,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과 살랑살랑 흔들리는 나뭇잎의 바스락 거림을 들으며 가로수길을 걸으면 그제야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보성의 많은 가로수길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추천하는데 이곳은 나뭇가지에서 초록 잎사귀가 만연할 때에 터널을 볼 수 있습니다. 나뭇잎이 도로 쪽으로 모여들어 아치모양을 이뤄내는데 꼭 터널같이 생긴 모양입니다. 걷다 보면 잠시 생각을 멈추게 하는 곳이니 보성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자연이 아름다운 보성은 녹차재배지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보성에 가면 녹차를 재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대한다원보성녹차밭에 방문하시면 넓은 녹차밭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편백나무숲과 여러 산책로들을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 수 있으니 왜 보성이 녹차밭으로 유명한지를 알게 해 줍니다. 이밖에도 녹차로 만든 베이커리와 음료 등 보성은 녹차재배와 녹차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녹차의 모든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벚꽃과 가로수길 그리고 녹차까지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는 보성으로 여행 오신다면 분명 봄의 따뜻함을 몸으로 느끼실 거라 확신합니다. 포근한 봄이 되면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보성으로 오세요.
2. 보성 가족 여행, 율포솔밭해수욕장
보성은 한국차박물관, 대원사, 백민미술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그중 보성 하면 떠오른 바다는 바로 율포솔밭해수욕장입니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고운 모래와 해송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운 해변인데 특히 이곳 율포는 이순신 장군이 병참 물자를 운송하며 지나던 길이라고 합니다. 이곳 해수욕장은 매년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율포오토캠핑장도 함께 있어 사계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평일, 주말 관계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이곳은 봄에 와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율포솔밭해수욕장 초입에 위치한 율포해수녹차센터의 야외 노천탕입니다. 이곳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안 경관을 조망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내유일의 시설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아이와 성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풀장입니다.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가 보성녹차와 만나서 지친 몸을 달래주는 전국 유일의 녹차해수탕으로 야외에 마련되어 있는 노천탕은 율포해변을 감상하며 노천욕을 할 수 있습니다. 따뜻하지만 약간의 쌀쌀한 봄바람이 부는 이때에 가족, 애인과 함께 야외 노천탕을 한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몸이 노곤해지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항암효과가 있는 녹차로 만든 해수탕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그동안 답답했던 것들을 날려버리기 충분하지 않을까요? 봄바람이 불면 이곳 율포솔밭해수욕장으로 오세요. 분명 기분 좋고 신나는 일로 가득하실 겁니다.
3. 보성 가족 여행, 중도방죽
보성으로 여행을 떠나신 분이라면 분명 보성에서 많은 사진을 찍길 원하실 거예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봄여행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중도방죽입니다. 이곳은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갯벌을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인데요, 갈대밭풍경과 함께 봄바람을 맞기 좋은 이곳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갖춰진 산책로를 따라 쭉 이동하면 끝이 안 보이는 넓은 갈대밭을 볼 수 있습니다. 일정한 크기로 자란 갈색 갈대밭을 풍경으로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어떤 포즈를 취하지 않아도 분명 인생사진을 얻을 수 있으실 거예요.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천천히 걸어가다 보면 가는 곳마다 사진으로 남기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봄의 푸르른 하늘과 살랑거리는 봄바람. 그리고 산들산들 움직이는 갈대밭을 산책하면 겨울이 가고 봄이 온 것에 반가워할 것입니다. 함께 여행온 사람들과 추억 여행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매 순간 사진 찍기 바쁠 아름다운 중도방죽으로 떠나세요.
4. 마무리
이 글을 통해 봄에 떠나면 좋을 보성의 여러 모습을 알려드렸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 포근한 봄이 오면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지는 것 같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대한다원보성녹차밭, 율포솔밭해수욕장 그리고 중도방죽까지 보성에는 체험하고 전시작품을 관람하는 곳보다 자연 그대로를 바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가득하니 봄여행으로 전라남도 보성을 추천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또는 친구들과 보성으로 여행을 떠나신다면 봄의 아름다움과 자연을 만끽하실 것이라 확실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보성여행을 떠나셔서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봄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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