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남해안을 따라 자리 잡은 여수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커플들끼리 많이 찾는 여행지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넓은 바다와 아름다운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밤 야경을 보기 위해서 찾는 커플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눈부신 해안 전망부터 의미 있는 장소까지 여수는 잊지 못할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알콩달콩한 사이에 불을 붙이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완벽한 이곳 여수에서의 데이트 장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여수 여행, 오동도
여수에 딸린 섬 중 하나인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섬의 모양이 오동잎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돼서 오동도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이 섬에는 이름 그대로인 오동나무와 동백나무를 비롯해서 다양한 수목들이 울창한 숲 속을 이루고 있는데요, 석양의 따사로움이 은은하게 비치는 오동도의 고요한 길을 따라 소중한 사람과 손을 잡고 산책하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무성한 잎사귀와 은은하게 느껴지는 꽃 향기로 이미 로맨틱해져 있지 않을까요? 이곳에서는 노을이 지기 시작하면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주황빛과 핑크빛의 아름다운 하늘로 변하는 것을 꼭 지켜보세요. 부드러운 바다 바람과 강화재에 부딪혀 부서지는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함께 노을하늘을 바라보는 것만큼 로맨틱한 장소는 없을 것입니다. 함께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은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게다가 걸어서 산책하기 좋은 이곳 오동도는 바다와 인접한 나무 데크코스들도 있으니 천천히 걸어가며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인만큼 산책로와 절경이 매우 아름다우니 여수에서의 데이트를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2.여수 여행,해상 케이블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여수의 데이트 코스는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돌산공원에서 탑승하실 수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상케이블카의 이유는 바로 풍경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름 그대로 바다 위를 지나 마주편에 위치한 자산공원까지 건너가기 때문에 낮과 밤 모두 풍경을 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낮에 돌산공원에서 탑승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돌산공원에서 탑승한 후 자산공원에 하차해서 오동도를 방문하고 해가 질 때쯤에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돌산공원에서 하차하시면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낮에 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밤에 보는 야경은 많은 관광객들이 인정한 여수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밤에 보는 야경은 정말 아름답지요. 특히 바다에 비쳐 은은하게 보이는 불빛들은 보는 사람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여수의 풍경과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해상 케이블카를 데이트의 마지막 코스로 넣으신다면, 분명 데이트의 마지막을 로맨틱하게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3. 여수 여행, 자산공원
여수의 마지막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는 일출명소로 유명한 자산공원입니다. 자산공원은 돌산공원에서 해상 케이블카를 타면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자산공원의 일출정에서는 끝없이 넓은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 일출정은 평소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일출정에 가시면 소원을 적어 달아 놓는 나무들과 울타리들이 있습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하시어 사랑이 오래가도록 소원을 적어놓으면 언제든지 끄집어내 얘기할 수 있는 추억거리가 생기니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일출정의 2층에서 바다를 보시면 일직선을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도 보실 수 있으니 올라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산공원에는 일출정 말고도 함께 천천히 걸어가며 바다를 볼 수 있는 산책로도 잘 정비돼 있고, 곤충박물관과 해오름전시실도 있어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오름전시실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비와 곤충 표본들이 있어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주제가 있으니 소소한 얘기로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겠죠? 여수에서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데이트 장소의 마지막으로 자산공원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4. 마무리
여수에서 데이트를 계획하신다면, 오늘 소개해드린 장소 3곳을 방문해 보세요. 신나고 익사이팅한 데이트는 언제든지 할 수 있지만 넓은 바다 풍경과 해상케이블카 그리고 마음이 잔잔해지는 여수의 야경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니까요. 아름다운 야경과 하늘, 바다를 보며 산책을 거닐다 보면 분명 마음이 더 알콩달콩 해지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과 여행을 시작하면서 느끼는 감정은 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인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여수의 아름다운 자연을 볼 수 있는 오동도, 해상 케이블카, 자산공원을 소개해드리니 꼭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억과 사랑이 싹트는 시간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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